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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위한 노력,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전국 ‘최우수상’ 수상-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이어 3년 연속 수상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의 노사상생 문화 조성 기여 높은 평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6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지원 사업 실적,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그간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분쟁, 갈등조정 SOS사업 ▲필수노동자 등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토론회 등을 추진하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내하청 노동자 집단해고 재발방지를 위한 여수지역 상생 공동협약 체결 ▲노사민정 사업비 기탁을 통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 건립 등 노사상생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노동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여수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노사민정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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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배달안전교육 받고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받으세요”-2시간 안전교육 이수 시 20만원 지원…배달노동자 노동권익 보호․안전사고 예방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1월 7일까지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은 배달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배달환경을 조성코자 여수시와 고용노동부,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헬멧․블랙박스․안전화 등 안전용품 구입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교육은 이륜차 맞춤 안전 운행 방법, 사고 대처방법, 노동법 보호 등의 내용으로 여수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온라인(naver.me/5CrPFd34)과 전화(☎061-659-3641)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의식 향상으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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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10만원 지원-2시간 안전교육 이수 시…배달노동자 노동권익 보호․안전사고 예방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배달노동자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별도의 안전교육은 받지 못하는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코자 고용노동부와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추진한다. 시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헬멧․블랙박스․안전화 등 안전용품 구입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배달노동자 230명으로 배달대행업체 소속 배달기사와 직접 배달하는 사업자, 사업장 소속 배달 업무 종사자 모두 포함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자메일로 안전교육을 신청해야 한다. 안전교육은 여수시 이동노동자쉼터(시청동 3길 20)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약 2시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배달노동자 맞춤형 이륜차 정비교육 및 사고 예방과 사고 시 대처방법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산업지원과(☎061-659-3641)로 문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의식 향상으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당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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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문갑태 여수시의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 지원책 마련 필요”-10일, 정책토론회 열고 소규모 사업장 산업보건 대책 마련 방안 논의 -‘여수시 노동자 건강지원 조례 제정’에 공감대 형성 소규모 사업장에 소속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여수시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여수시 노동자 건강지원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를 1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진‧문갑태 시의원, 서대현 도의원과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공동주최,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와 전남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주제 발제로 윤간우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이 여수시의 소규모 사업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 건강권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 지역에 노동자가 약 5만 명 있는데 극히 일부만 혜택을 본다”며 “여수시가 노동자 건강관리에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2019년 논의 당시 조례가 제정되었으면 울산보다 먼저, 여수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이라도 조례 제정으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갑태 의원은 최 지부장이 언급한 「울산광역시 북구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경기도의 유사 조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국‧도‧시비(영광군)를 지원 받고 있다”며 “우리 시도 조속한 조례 제정으로 노동자 건강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단체 관계자들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들의 진료 시간을 보장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시 정부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은 국가사무로서 지방재정법상 지원이 어렵다”며 “관련 사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조례안에 담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우리 지역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산단이 위치해있어 이와 관련된 소규모 사업장 또한 많은 상황이다”라며 “제도적‧환경적으로 더욱 취약한 근로 환경에 놓여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데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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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전국 ‘최우수상’ 수상-2021년 ‘우수상’ 이어 2년 연속 수상…전남 도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 -노사갈등 조정, 산단 산업재해 추모탑 건립 등 다양한 노사협력 활동 인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남 도내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2021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6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지원사업 실적, 우수사례 발굴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여수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독립 사무국을 운영하며, ‘필수종사자 등 대상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노사 분쟁에 따른 갈등조정 SOS사업’ 등 다양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해왔다. 특히,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탑 건립’,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작업복 공동세탁소 건립’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노동자 복지시책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실정을 반영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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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생‧소통‧협력 민선 8기 첫 ‘노사민정협의회’ 개최-2일 시청 회의실, 노사민정 대표위원 12명 참석…상생‧소통‧협력 다짐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 명칭 결정 -각 계에서 마련한 추모탑 기탁금 4억 8천 7백만 원 전달, 내년 1월 착공 여수시가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상생‧소통‧협력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여수시장 정기명)’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노사민정 각 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가칭)여수국가산단 희생자 추모탑 건립 기탁금 전달식, 안건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추모탑의 공식 명칭을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으로 확정했다. 추모탑 건립을 위한 기탁금으로는 ▲노동계 7개 단체가 5천 1백만 원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소속 34개 회원사가 3억 8천 5백만 원 ▲여수상공회의소 등 기타 단체에서 5천 1백만 원을 마련해 이날 총 4억 8천 7백만 원을 전달했다. 추모탑은 10억 원(시비 5억, 기탁금 5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삼동지구 여수안전체험교육장 내에 70평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공모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착공하고 7월 안전체험교육장 준공에 맞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단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면서 “안전체험교육장이 내년 본격 운영되고, 산업재해 희생자를 위한 추모탑이 건립되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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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14일 정기명 여수시장, 남해화학 대표, 지역 노조대표, 고용지청장 서명 -도급업체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컨설팅 등 개선 대책 이행 약속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여수시장실에서 남해화학 도급업체의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생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김성춘 의장,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 김태영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2019년과 2021년 발생한 남해화학 내 도급업체 집단 해고와 같은 고용문제가 더 이상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노‧사‧민‧정이 공감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남해화학은 ‘업무도급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도급업체 고용문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이행하고, 도급업체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지역의 양대 노동조합 등 협약 참가 주체는 “소통과 상호 존중을 최우선으로 협약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에서 더 이상 집단 해고로 인한 노사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민‧정이 서로를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학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도급업체 고용문제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적정가격 낙찰제 실시 ▲계약기간 연장규정 보완 및 평가관리 체계 구축 ▲입찰 시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공유 권고 등이 개선방안으로 제시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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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적정가낙찰제 도입방안 마련 토론회 열려-다단계하도급 폐해 개선방안으로 상생하는 국가산단, 안전한 일터조성 이루어야 최저가 낙찰제 및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한 임금체불과 산업재해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기에 입찰시스템과 하도급시스템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법과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가 주관하여 11월 9일 디오션리조트에서 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민관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여수국가산단 적정가낙찰제 도입 및 다단계 하도급 폐해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주제발표를 한 건설근로자공제회 심규범 박사는 ‘국가산단의 적정가낙찰제 도입방법과 발전방향’에서 지역과 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입찰과정에서부터 저가입찰이 아닌 적정임금제와 기술심사를 선정기준으로 검토되어야 산업현장의 안전, 품질,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각계 전문가의 토론에서는 불법하도급에 따른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건설현장의 최저가입찰제 현실 및 다단계 하도급 문제해결을 위한 하도급 체계 개선 방안등에 대하여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민관산학 관계자들은 “상생하는 국가산단!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적정임금제를 지자체 조례 제정으로 추진하여 공공 공사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향후 여수국가산단 기업으로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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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2022년도 임금단체협약’ 체결-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 노사 양측의 양보와 배려로 대타협 이뤄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지역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도 이어져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양보와 배려 속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경수)가 ‘2022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맺었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27일 처음 상견례를 갖고 8월 3일까지 21차례에 걸친 교섭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끝에 이날 최종 서명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플랜트건설 노조의 찬반투표가 실시돼 약 75%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노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설기능공‧조력공‧여성은 5,300원, 상근사업장 근로자(M/T)는 4,000원, 용접 RT수당은 2,650원으로 각각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조인식이 끝난 후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의 ‘플랜트건설 노사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도 이어졌다.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김태영 여수고용노동지청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기로 했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려와 양보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주신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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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노동존중의 가치 확산' 선포-8일 여수시청 상황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서명 ▲ 지난 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참석자들이 ‘노동존중의 가치 확산’ 공동선언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여수시장 권오봉)는 지난 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2021년 하반기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순종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 상임부의장과 장갑종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추진 성과와 주요사업 추진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희생자 추모탑’ 건립, ‘여수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협의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지역현안인 남해화학 비정규직 해고와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들은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로 발돋움한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그 발전의 주체인 노동자와 사용자의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사민정은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여수지역 노사민정이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오늘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노동존중의 가치 확산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은 13사업에 5억1300만 원을 들여 노사갈등 예방, 필수업무종사자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한 노동법 교육,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취약한 근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하효정 기자